‘리그 4호골 도전’ 손흥민, EPL 데뷔골 상대 팰리스전 출격 예고

김하영 기자 2023. 1. 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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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지난 아스톤 빌라전에서 풀타임 활약한 모습. 게티이미지 제공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리그 4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오는 5일 오전 5시 잉글랜드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진행되는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아쉬운 화력으로 4위 자리를 내준 상황이다. 현재 토트넘은 히샤를리송과 데얀 쿨루세프스키 등 공격진의 부상으로 손흥민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 상태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공격수인 해리 케인(리그 13골 1도움)과 손흥민의 활약이 더욱 절실해졌다. 특히 올시즌 5골 (리그 3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약 2개월 만에 득점 가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3-0 완승을 장식하는 쐐기골을 터뜨린 바 있다. 게다가 손흥민은 프리미어 데뷔골 역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기록한 바 있다. 따라서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좋은 기억을 되살려 최근 떨어진 골 감각을 되찾고자 할 것이다.

게다가 토트넘은 수비 불안이 발목을 잡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10경기 연속 선제 실점을 허용했고 리그 7경기째 2실점 이상을 내주었다. 무엇보다 위고 요리스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돌아왔음에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윌프리드 자하가 AFC 본머스를 상대를 한 경기장에서 뛰고 있는 모습. 게티이미지 제공



한편 크리스탈 팰리스는 직전 경기에서 AFC 본머스를 상대로 2-0으로 제압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마이클 올리스가 2도움, 에베리치 에제와 조던 아이유가 각각 1골씩 기록했다. 리그에서 주목받는 윙어인 윌프리드 자하 역시 리그 6골과 2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같은 시각, 맨유를 상대로 풀타임 활약을 펼쳤던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은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에 도전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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