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청주시, 8533억 들여 2026년까지 고용률 69%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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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충북 청주시가 고용률 69%를 목표로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청주시는 'BIG3 일자리로 미래를 리드하는 청주'를 비전으로 한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4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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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ICT·녹색산업 등 일자리 종합계획 발표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민선 8기 충북 청주시가 고용률 69%를 목표로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청주시는 'BIG3 일자리로 미래를 리드하는 청주'를 비전으로 한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4일 발표했다.
비전에 담긴 'BIG'은 바이오(BIO), 정보통신기술(ICT), 녹색산업(Green)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지역 15~64세 고용률은 68.5%로 추정된다.
시는 고용률을 2023년 65.6%, 2024년 68.7%, 2025년 68.8%, 2026년 69%까지 높일 계획이다.
15~29세 청년고용률은 지난해 48.7%에서 2026년 49.1%, 여성고용률은 지난해 58.9%에서 2026년 59.3%까지 각각 올릴 예정이다.
시는 직접일자리창출·직업훈련·고용서비스·고용장려금·창업지원 등 재정지원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매년 4만여명의 일자리를 만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학·연·관 지역 일자리 거버넌스 활성화 △정부-충북-청주가 함께하는 일자리 연계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 체계 활성화 △첨단미래산업 지원으로 투자유치 11조 달성 △산업단지 고도화 등 기업 하기 좋은 인프라 구축 △구인 경쟁력 있는 강소 중소기업 육성 △지역 청년 맞춤형 취·창업 지원 및 창의인재 양성 △여성 경력개발 및 유지를 위한 여건 조성 △중장년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역량 강화 등 16가지 세부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8533억5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의 15세 이상 고용률은 2021년 기준 61.7%로, 2017년부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충북 대비 3.2%p 낮으나 전국 고용률보다 0.3%p 높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년 창업·창직 지원, 청주형 상권활성화 지원, 국가 미래산업 선도, 신성장산업 중심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청주 등 시정방침을 반영한 세부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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