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스튜디오, AI 웹 기반 영상 편집 플랫폼 '도비' 선봬

AI 웹 기반 영상 컷 편집 플랫폼 ‘도비스튜디오’/사진=씨엔티테크

씨엔티테크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스포츠산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참여 기업인 도비스튜디오가 AI(인공지능) 웹 기반 영상 편집 플랫폼 '도비(DoVie)'를 개설,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영상 편집은 편집자들이 긴 재생시간의 원본 영상을 일일이 직접 시청하며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가장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소모되는 구간은 '컷 편집'이다. 컷이란, 구간을 판단하고 자르는 작업을 의미하는데 가령 말소리가 나지 않는 구간, 주요 콘텐츠가 진전이 없는 구간, 전개에 불필요하고 지루한 구간 등이 이에 해당한다.

도비는 이 같은 구간들을 자체 개발한 AI 기술로 분석·탐지해 제거한다. 도비스튜디오 측은 "편집에 드는 과도한 시간 소모를 획기적으로 단축했고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인터넷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이용이 가능한 웹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로 편의성도 갖췄다"고 말했다. 이외 영상 하이라이트 구간 추천 기능, 개인별 편집 스타일 맞춤 자동화 기능 등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도비스튜디오는 씨엔티테크로부터 지난 8개월간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 교육, 멘토링, IR컨설팅 등을 지원받았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류준영 기자 joo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