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설 연휴 화재 10건 중 4건 '부주의' 탓…20~25일 특별경계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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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설 연휴 기간 제주에서 발생한 화재 10건 중 4건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설 연휴 기간 제주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2018년 7건, 2019년 5건, 2020년 3건, 2021년 7건, 지난해 10건 등 모두 32건이다.
이 밖에 최근 5년 설 연휴 기간 제주에서 화재로 다친 사람은 1명,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액은 약 3억88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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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최근 5년 설 연휴 기간 제주에서 발생한 화재 10건 중 4건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설 연휴 기간 제주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2018년 7건, 2019년 5건, 2020년 3건, 2021년 7건, 지난해 10건 등 모두 32건이다.
4일 간의 설 연휴 기간을 감안하면 하루에 1건 이상(1.6건)의 화재가 발생한 셈이다.
원인별로 보면 '부주의'가 40.6%(13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 21.9%(7건), '방화' 9.4%(3건)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 보면 '야외' 18.8%(6건), '주거시설' 15.6%(5건), '창고' 12.5%(4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최근 5년 설 연휴 기간 제주에서 화재로 다친 사람은 1명,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액은 약 3억8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소방은 보다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등에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는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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