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생크림빵 열기' 어디까지…후속 상품 출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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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의 때 아닌 '생크림빵 전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생크림빵 '반갈샷'(빵의 반을 갈라 내용물을 보여주는 인증 사진)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타고 열풍을 일으키자, 이번엔 인기를 이어갈 후속 상품 출시 쟁탈전으로 '2라운드'에 돌입한 모양새다.
편의점들이 생크림빵 후속 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최근 CU가 연세생크림빵 후속으로 출시한 '황치즈 생크림빵'이 또 한 번 초대박 매출을 일으키며 인기 몰이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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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편의점 업계의 때 아닌 '생크림빵 전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생크림빵 '반갈샷'(빵의 반을 갈라 내용물을 보여주는 인증 사진)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타고 열풍을 일으키자, 이번엔 인기를 이어갈 후속 상품 출시 쟁탈전으로 '2라운드'에 돌입한 모양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이달 중순께 제주우유 생크림빵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설목장 우유생크림번'에 이은 두 번째 생크림빵 출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최근 생크림이 들어간 제품이 인기가 많고 인증샷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어 신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출시 예정인 제주우유 생크림빵은 빵 반죽에 물 대신 제주우유를 사용해 고소한 맛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신선한 크림맛을 위해 진한 제주우유 생크림을 담았다.
GS25도 매일유업과 선보인 ‘생크림 도넛’ 인기를 이을 후속 상품 출시를 이달 내 선보일 예정이다. 당초 3월에 출시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최대한 앞당겼다.
편의점들이 생크림빵 후속 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최근 CU가 연세생크림빵 후속으로 출시한 '황치즈 생크림빵'이 또 한 번 초대박 매출을 일으키며 인기 몰이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CU는 지난달 부드러운 황치즈 생크림을 듬뿍 넣은 빵을 한정 수량으로 출시했는데, 출시 직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연세크림빵을 뛰어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 출시 초기보다 7배나 높은 매출을 올려 출시 일주일 만에 17만개 판매로 디저트 매출 1위에 올랐다.
CU는 현재 연세우유 생크림빵 우유·초코·단팥·황치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출시한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는 베이커리 전문점 못지않은 높은 품질로 큰 인기를 얻으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900만 개를 넘어섰다. 전체 디저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47.2%에 달한다.
이에 질세라 세븐일레븐과 GS25도 생크림빵 신제품 출시에 서둘러 나선 것이다.
현재 GS25는 브래디크(자체브랜드), 매일유업과 협업으로 선보인 생크림 도넛을 판매하고 있다.
2년 전 출시한 브레디크 생크림빵을 비롯한 '생크림도넛' 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CU의 황치즈 생크림빵 인기를 뛰어 넘을 신제품을 개발해 히트상품 대열에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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