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 "이순재·신구·박근형, 쉬지 않고 ing…정말 감동이다"[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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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나문희(82)가 80대에도 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순재(89), 신구(87), 박근형(83) 등 동료 배우들에 대해 "다들 쉬지 않고 ing 하고 있다. 정말 감동이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나문희는 4일 오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들 쉬지 않고 활동을 하고 계신데 너무 감동스럽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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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나문희(82)가 80대에도 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순재(89), 신구(87), 박근형(83) 등 동료 배우들에 대해 “다들 쉬지 않고 ing 하고 있다. 정말 감동이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나문희는 4일 오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들 쉬지 않고 활동을 하고 계신데 너무 감동스럽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나문희는 현재 극장 상영 중인 영화 ‘영웅’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예능 ‘뜨거운 씽어즈’와 ‘진격의 할매’에 출연했다.
그런가 하면 이순재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 카메오 출연해 존재감을 과시했고 연극 ‘아트’ 출연 및 ‘갈매기’를 연출해 후배들에게 독보적인 영향력을 과시했다.
또한 신구 역시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의 무대에 오르고 있고, 박근형은 지난해 가을 종영한 드라마 ‘모범형사2’에서 맹활약했다.
이에 나문희는 “이순재 선생님이 연극 ‘갈매기’ 연출을 하셨다. 가천대학교에서 수업을 하신 뒤 쉬지 않고 후배들과 연출을 하셨더라. ‘갈매기’가 그냥 나온 게 아니라서 저도 그 작품을 꼭 보려고 한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신구 선생님은 연극, 박근형씨는 작년에 ‘모범형사’를 하셨다”며 “두 분 다 모두 감동이다. 어느 배우든 쉬지 않고 ING를 하고 있다”고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나문희가 안중근의 어머니로 분한 ‘영웅’(감독 윤제균, 제공배급 CJ ENM, 제작 JK필름, 공동제작 에이콤·CJ ENM)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뮤지컬영화. 나문희는 이 작품에서 안중근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 역을 맡았다.
/ purplish@osen.co.kr
[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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