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코스피 상장 철회…투자 심리 위축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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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가 한국거래소(코스피) 상장을 연기한다.
컬리는 지난해 8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컬리는 내달 22일까지 상장을 완료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컬리의 상장 철회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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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가 한국거래소(코스피) 상장을 연기한다. 글로벌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을 고려했다.
컬리는 지난해 8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상장 규정에 따르면 상장예비심사 통과 후 6개월 이내 상장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6개월이 경과하면 상장예비심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 컬리는 내달 22일까지 상장을 완료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지난해부터 고금리·고물가·고환율 현상이 이어지며 컬리는 기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작년 말 프리 IPO에서 기업가치 4조원을 인정받았으나, 최근 기업가치가 1조원 수준으로 떨어진 바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컬리의 상장 철회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컬리는 향후 기업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에 상장을 재추진할 예정이다.
컬리 관계자는 “지난해 e커머스 업계 평균을 크게 뛰어넘는 성장을 이뤘으며 계획 중인 신사업을 무리 없이 펼쳐 가기에 충분한 현금도 보유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상장을 재추진하는 시점이 오면 성실히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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