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가파른 실적 개선…"1월 모객율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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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이 빠른 실적 개선세로 여행업계 내 불문율을 깨고 연간 항공여객 판매대금 정산제도(BSP) 순위 기준 업계 4위에서 3위권으로 올라섰다.
4일 노랑풍선은 올해 1~2월 기간 내 패키지 상품 모객률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700%, 4500%가량 급증했다고 밝혔다.
노랑풍선은 지난해 연간 BSP 기준 업계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업계에서는 노랑풍선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장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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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노랑풍선은 올해 1~2월 기간 내 패키지 상품 모객률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700%, 4500%가량 급증했다고 밝혔다. 항공 발권량 또한 1월 한달간 전년 동기 대비 1300%가 넘는 증가 폭을 기록했다.
노랑풍선은 지난해 연간 BSP 기준 업계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12월 예약률 역시 코로나19 이전 시점인 2019년도 12월과 비교해 약 90%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노랑풍선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장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랑풍선은 잇따른 외부환경 악화 속 변화하는 시장환경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분기 김진국 대표이사 취임 후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전 직원 복직 시기를 앞당기고 온라인사업본부와 IT본부를 신설해 영업 네트워크와 판매채널을 다각화했다. 올해의 경영 슬로건은 ‘변화와 혁신으로 재도약’으로 내걸었다. 차별화된 사업전략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여행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토대를 굳건히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갈수록 경쟁이 심화하는 여행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공급 선점 및 확보에 대한 고민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며 “여러 방면에서 안정적이고 충분한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영전략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양극화된 소비패턴과 수요를 고려해 상품을 다양화함과 동시에 자사 판매채널을 통해 시장 볼륨을 넓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랑풍선은 △프리미엄(Premium) △스탠다드(Standard) △버젯(Budget) 등으로 상품 라인업을 구분했다. 신규지역 및 카테고리, 테마 등 상품의 다양성을 추구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판매채널 다각화 및 제휴 채널의 확대가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고객 데이터베이스의 정제 및 타겟 분석을 위한 시스템 개편, 시스템 고도화에 더욱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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