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노사정 "항만 안전 기원"

4일 오전 늘해랑쉼터서 안전기원제 열어
항운노조, 해수청, 관련 단체 등 150여명

새해를 맞아 부산항 노사정이 함께 안전을 기원했다. 중대재해 처벌법이 시행되는 등 산업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가운데 안전기원제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부산항운노동조합 등은 4일 오전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늘해랑쉼터에서 부산항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항운노조 제공

부산항운노동조합은 4일 오전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늘해랑쉼터에서 부산항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노조를 비롯해 부산항만물류협회·부산항만산업협회·부산신항배우단지협회 및 회원사, 부산해양수산청, 부산고용노동청, 부산항만공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항운노조 박병근 위원장은 “노동자 스스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노사정이 모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노동자 안전이 우선되는 부산항 산업현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