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오는 13일까지 ‘군민 건강증진사업’ 대상자 모집

2023. 1. 4.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기장군이 오는 13일까지 '군민 건강증진사업' 대상자 총 1850명(전액지원 800명·감액지원 1050명)을 모집한다.

한편 지난 13년간 진행해 온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연계해 군민의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액지원 800명, 감액지원 1050명 등 1850명 지원
만 65세 이상·장애인 등 검진비용 전액(80만원) 지급
만 40세 이상 군민에게는 70만원 지원 예정
부산 기장군청
부산 기장군이 오는 13일까지 ‘군민 건강증진사업’ 대상자 총 1850명(전액지원 800명·감액지원 1050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 군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군은 내달 말 대상자심의위원회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 후 군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군민은 암 종합검진·뇌혈관검진 중 하나를 선택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검진받게 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록장애인에게 검진비용 전액인 80만원을 지원하고 이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만 40세 이상 군민에게는 70만원을 지원해 10만원의 본인부담금만 내면 고가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군에 주소지를 두고 3년 이상 거주 중 ▲원전건설로 인한 타지역 이주민 중 지난 2003년 5월 31일 이전까지 장안읍 고리·효암리·길천리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연속해 거주했던 사람 중 만 40세 이상인 자 대상이다.

또한 외국인의 경우 군에 외국인 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계속해 체류 중인 자로서 대한민국 국민과 혼인관계에 있는 만 40세 이상 외국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지원금 규모를 연간 12억원으로 확대해 기존보다 많은 군민이 검진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기본은 예방”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건강검진 비용에 대한 부담도 덜고 질병을 조기 발견 해 군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년간 진행해 온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연계해 군민의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연간 군비 10억원을 투입해 총 120억여원의 검진 비용을 지원했고 지난해까지 1만 8000여명의 군민이 지원받았다.

스포츠동아(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