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쓰나요?" 했는데...추운 날씨에 '바라클라바' 인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낮 기온이 영하에 머무는 등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낯선 모양새의 방한 용품을 쓴 사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바라클라바는 보온성이 뛰어나고 트렌디한 포인트 액세서리로도 활용할 수 있어 남녀 고객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클래식한 니트 소재부터 부클레, 플리스, 면 등 소재와 디테일을 달리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올 겨울 가장 인기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모자와 목도리 결합된 형태… 명품 '미우미우'서 선보인 이후 대중화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낮 기온이 영하에 머무는 등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낯선 모양새의 방한 용품을 쓴 사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4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명품브랜드 미우미우가 지난 2021년 가을겨울(FW) 컬렉션에서 '바라클라바'를 선보인 이후 최근 대중화가 되고 있다.
바라클라바는 모자와 목도리가 결합된 형태로 귀를 가리기 때문에 방한에 효과적이다.
다만 얼굴만 드러내는 생김새 때문에 이슬람권 여성이 착용하는 히잡 같다는 평이 따라다녔다. 때문에 온라인에서만 유행하고 그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추운 날씨게 계속되는데다, 유명인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실제 바라클라바 착용 모습을 공개하면서 일반인들도 쉽게 찾는 패션소품이 됐다.
이 같은 인기는 실제 통계로도 확인된다. 카카오스타일의 패션플랫폼 '지그재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바라클라바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0% 증가했다.
지그재그 내 패션잡화 베스트셀러에도 바라클라바 상품이 상위권에 다수 랭크돼 있다. 특히 지그재그에 입점된 쇼핑몰 '리얼코코'가 판매 중인 '카라 바라클라바'는 약 730건의 리뷰를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여성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에는 바라클라바 관련 상품이 1400개 이상 판매되고 있고, W컨셉 내에서도 인기 검색어 10위 안에 랭크돼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바라클라바는 보온성이 뛰어나고 트렌디한 포인트 액세서리로도 활용할 수 있어 남녀 고객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클래식한 니트 소재부터 부클레, 플리스, 면 등 소재와 디테일을 달리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올 겨울 가장 인기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