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단위 단기고용…괴산·보은 '공공형 계절근로' 시행

엄기찬 기자 2023. 1. 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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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과 보은군이 단기 고용 형태의 외국인 근로자를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공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추진한다.

4일 괴산군과 보은군에 따르면 두 자치단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로 선정돼 4월부터 이 사업을 추진한다.

괴산군과 보은군은 4월부터 외국인 근로자를 각각 30명과 50명씩 공급받아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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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센터 선정…4월부터 외국인 근로자 지원
충북 괴산군과 보은군이 '2023년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로 선정돼 4월부터 단기 고용 형태의 외국인 근로자를 농가에 공급한다.(괴산군 제공) / 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과 보은군이 단기 고용 형태의 외국인 근로자를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공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추진한다.

4일 괴산군과 보은군에 따르면 두 자치단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로 선정돼 4월부터 이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3~5개월 단위로 고용하는 일반적인 계절근로와 달리 하루 단위의 단기 고용 형태로 일손을 공급한다. 도내 도입은 처음이다.

괴산군과 보은군은 4월부터 외국인 근로자를 각각 30명과 50명씩 공급받아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 외국인 근로자는 괴산 성불산 산림문화휴양관 등을 거점으로 숙식하면서 농협을 통해 사전에 예약한 농가에서 일하게 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단기간 일손이 필요해 일반적인 계절근로를 이용하지 못했던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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