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활약' 캐롯 전성현, 프로농구 3라운드 MVP 선정
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역대급 활약'을 펼친 고양 캐롯의 전성현이 3라운드 MVP로 선정됐습니다.
전성현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 수 91표 중 61표를 얻어 전주 KCC의 허웅을 제치고 3라운드 MVP로 뽑혔습니다.
전성현은 3라운드에서 경기당 평균 33분 58초를 뛰는 동안 25.7점(전체 2위, 국내 1위), 3점슛 평균 5.4개(전체 1위)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선수가 라운드 평균 득점 25점 이상을 기록한 건 2010-2011시즌 6라운드 문태영(25.1점) 이후 무려 12년 만이고, 토종 선수 중에서는 2004-2005시즌 6라운드 서장훈(25.8점) 이후 18년 만입니다.
전성현은 지난달 12일 개인 최다 득점인 34점을 올렸고, 24일에는 개인 최다 3점슛 9개를 기록하는 등 올 시즌 25경기 만에 3점슛 100개를 넘기며 역대 최단 기록 보유자가 됐습니다. 또, 연속 경기 3점슛 기록 역시 69경기로 늘리며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1라운드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라운드 MVP에 선정된 전성현은 개인 통산 두 번째 라운드 MVP에 올랐습니다. 전성현은 내일(5일) 오후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산 모비스와의 홈 경기 전 시상식에서 라운드 MVP 기념 트로피와 200만 원의 상금을 받을 예정입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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