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LH에 계양 테크노밸리 문화·체육시설 확충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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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하는 계양신도시 내 주민 여가 활동 및 휴식 공간 확보를 위한 문화·체육시설 확충을 LH에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
계양신도시의 토지이용계획을 살펴보면 약 4만 명의 인구 유입 계획에도 불구하고 문화시설, 체육시설로 계획된 용지가 미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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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 계양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하는 계양신도시 내 주민 여가 활동 및 휴식 공간 확보를 위한 문화·체육시설 확충을 LH에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
계양신도시는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안정을 위해 2019년 10월 지정한 3기 신도시로, 2026년 상반기 입주가 계획 돼 있다. 전체 333만㎡의 규모로 청년주택을 포함한 공공주택 9000호 등 주택 약 1만 7000호를 건설한다.
계양신도시의 토지이용계획을 살펴보면 약 4만 명의 인구 유입 계획에도 불구하고 문화시설, 체육시설로 계획된 용지가 미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계양신도시는 주변에 경인아라뱃길, 굴포천, 서부간선수로 등의 우수한 하천환경 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활용한 친수공간 계획이 미미하다는게 계양구의 판단이다.
계양구는 복합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체육시설, 청소년시설, 여성문화복지시설 등 공공시설용지 반영을 LH에 요청하고, 관내 부족한 문화시설 확충을 위해 경인아라뱃길 인근에 계양문화예술 공연장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테크노밸리와 주변 지역에 다양한 문화·체육 인프라를 조성해 지역 주민의 휴식 및 여가공간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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