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표본 설계심사…33건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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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오는 26일까지 한 달간 읍면동에서 시행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중 20% 내외의 사업에 대해 표본 설계심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건설품질심사 제도는 사업의 입찰·계약 전 공사원가 절감, 품셈 적용, 설계공정 누락, 중복 계상, 설계 변경 등을 자세히 검토해 재정 낭비와 부실시공을 사전에 차단하는 설계심사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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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오는 26일까지 한 달간 읍면동에서 시행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중 20% 내외의 사업에 대해 표본 설계심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건설품질심사 제도는 사업의 입찰·계약 전 공사원가 절감, 품셈 적용, 설계공정 누락, 중복 계상, 설계 변경 등을 자세히 검토해 재정 낭비와 부실시공을 사전에 차단하는 설계심사 제도다.
감사실은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65건 32억원 중 공사내용과 공정, 공사비 등을 고려해 20% 내외의 사업 33건을 대상으로 표본 설계심사를 추진 중이다.
표본 설계심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원가계산의 명확화, 현장과 일치한 공사공정 반영 여부, 예산 낭비요인 삭제, 설계물량 계산 착오 오류 등을 다루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공사·용역·물품 등 분야별 설계심사 주요 지적사례와 설계지침 등이 수록된 '2023 건설품질심사 운영기준 및 사례집'을 발간해 실과소와 읍면동에 배부했다.
최윤환 감사실장은 "소규모 사업도 소홀히 대하지 않고 면밀히 검토해 적정원가 산정을 통해 예산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재정 효율성을 증대하고 있디"면서 "부실시공 예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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