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릉지역 표준지 공시가격 지난해 대비 5.28% 하락

김우열 2023. 1. 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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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릉지역 표준지 공시가격이 지난해 대비 5.28%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릉시는 2023년 지역 표준지 3652필지에 대해 매긴 공시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5.28% 하락했다고 밝혔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시·군·구의 지역·용도별 대표성이 있는 토지에 매기는 가격으로, 개별 단독주택과 토지 공시가격 산정의 지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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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 전경[강릉시청 제공]

올해 강릉지역 표준지 공시가격이 지난해 대비 5.28%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릉시는 2023년 지역 표준지 3652필지에 대해 매긴 공시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5.28% 하락했다고 밝혔다.

최고 변동률을 나타낸 지역은 운정동(-7.81%), 대전동(-7.03%), 옥천동(-6.78%), 최저 변동률을 기록한 지역은 강동면(-2.16%), 저동(-3.27%), 송정동(-3.9%)이다.

시는 집값 하락 및 어려운 경제여건 등에 따른 국민들의 부담완화 차원에서 공시가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2020년 수준인 65.4%로 하향 조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최근 지역 표준지 공시가 추이를 보면 2018년 9.88%, 2019년 7.04%, 2020년 5.43%, 2021년 13.22%, 2022년 10.85% 등 매년 상승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시·군·구의 지역·용도별 대표성이 있는 토지에 매기는 가격으로, 개별 단독주택과 토지 공시가격 산정의 지표가 된다.

이번에 매겨진 공시지가는 이의신청과 심층심사, 중앙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16일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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