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자마진'이 뭐길래…NIM 상승 전망에 금융지주사 주가 일제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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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사, 은행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백두산 연구원은 이어 "3분기 NIM 상승이 제한적이었던 것은 자금시장 경색 등으로 정기예금으로 자금이 쏠리면서 조달비용률이 빠르게 상승한 탓"이라며 "다만 경색 완화와 환율 안정 등으로 정기예금 금리가 하향되고 저원가성 수신 비중 하락세가 완화됐고, 여기에 대출 리프라이싱까지 가미되면서 NIM 상승은 재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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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사, 은행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순이자마진(NIM)이 시장의 예상보다 견조하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4일 오후 2시2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KB금융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50원(3.16%) 오른 5만600원을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는 3.43%, 하나금융지주는 4.56%, 우리금융지주는 3.49%, 기업은행은 1.57%, BNK금융지주는 2.37%, DGB금융지주는 1.75%, JB금융지주는 2.75% 상승 중이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4분기 NIM은 전분기대비 9bp(1bp=0.01%)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핵심은 저원가성 수신 비중 하락세 안정"이라고 설명했다.
순이자마진이란 금융기관이 자산을 운용해 낸 수익에서 조달비용을 차감해 운용자산 총액으로 나눈 수치다. 금융기관의 수익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
백두산 연구원은 이어 "3분기 NIM 상승이 제한적이었던 것은 자금시장 경색 등으로 정기예금으로 자금이 쏠리면서 조달비용률이 빠르게 상승한 탓"이라며 "다만 경색 완화와 환율 안정 등으로 정기예금 금리가 하향되고 저원가성 수신 비중 하락세가 완화됐고, 여기에 대출 리프라이싱까지 가미되면서 NIM 상승은 재개된다"고 말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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