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트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진단키트 개발 가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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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 진단기기 전문 기업인 바이오메트로가 핵심기술인 전기화학발광법(ECL)과 래피드진단 플랫폼 기반으로 인수공통 감염 증후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항체 진단키트 개발 완료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오천택 바이오메트로 대표는 "현재 떠오르고 있는 애완시장, 경제동물 시장에 편승해 'SFTS'와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PRRS)' 항체 진단키트 외에도 추가로 시장에서 요구하는 동물진단 키트들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개발하겠다"며 "동물진단분야에서 글로벌기업으로 우뚝 서고 산업기반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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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체외 진단기기 전문 기업인 바이오메트로가 핵심기술인 전기화학발광법(ECL)과 래피드진단 플랫폼 기반으로 인수공통 감염 증후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항체 진단키트 개발 완료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바이오메트로 측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항체 진단키트들은 10분 이내 결과 확인이 가능하고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모두 갖춰 유용도가 높다”며 “이 진단키트를 통해 치명률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신속하게 대응해 예방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지난 2011년 중국에서 처음 발생이 보고된 신종 감염병으로 국내에선 2012년 처음 감염 발생이 보고됐다. 이는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주로 풀에 접촉하는 야외활동을 중에 자주 감염된다. 드물게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의 혈액이나 체액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될 경우도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될 시 발열과 근육통, 설사, 두통의 증상이 나타나고 치명률이 10~40% 정도로 높은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보고됐다. 바이오메트로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환자 1496명 중 278명 사망하는 등 치명률이 약 18.6%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해당 바이러스는 다른 바이러스와 달리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
오천택 바이오메트로 대표는 “현재 떠오르고 있는 애완시장, 경제동물 시장에 편승해 ‘SFTS’와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PRRS)’ 항체 진단키트 외에도 추가로 시장에서 요구하는 동물진단 키트들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개발하겠다”며 “동물진단분야에서 글로벌기업으로 우뚝 서고 산업기반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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