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포스코, CES서 동반 벤처기업 기술력 선보인다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3. 1. 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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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로원이 키운 혁신 기술
재생에너지·디지털 치료제 공
포스코는 19개 벤처기업 등판
그래핀스퀘어 등 5곳 CES 혁신상
포스코그룹이 지난해 ‘CES 2022’에 마련한 전시관. <사진 제공=포스코>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이 각각 지원하는 동반 벤처기업의 기술을 미국 가전제품박람회 ‘CES 2023’에서 대거 선보인다.

4일 현대차그룹은 사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투자·지원기관)인 ‘제로원’이 5일(현지시간)부터 CES 2023에 처음 참가해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로원은 창의인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2018년 서울 서초구에 문을 연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그룹 지분 투자로 지원받은 식스티헤르츠, 이모티브, 아고스비전 등 10곳이 이번 CES 문을 두드린다. 식스티헤르츠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의 사용과 관리에 필요한 IT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모티브는 모바일 게임과 인공지능을 이용해 아동 ADHD(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를 위한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CES에 참가한다. 포스코그룹 벤처플랫폼과 이를 통해 발굴·성장 중인 벤처기업 19개사를 함께 소개한다. 이 가운데 그래핀스퀘어는 CES 최고 혁신상을 받았고, 원소프트다임과 에이아이포펫, 에이치엠이스퀘어, 루트라는 혁신상을 받았다.

최고 혁신상을 받은 그래핀스퀘어는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 입주기업 중 하나다. 신개념 투명조리기구인 ‘그래핀 키친스타일러’를 개발해 호평받았다.

포스코그룹은 공동관과 별개로 그룹 임직원의 CES 참관을 통해 미래 핵심 사업인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와 관련된 친환경 철강소재, 2차전지 소재, 수소·저탄소 에너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술과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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