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산하 공공기관장 7자리 없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는 현재 25개인 산하 공공기관을 18개로 통폐합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난해 7월 4일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개혁을 충남에서부터 시작겠다"고 밝힌지 정확히 6개월만이다.
충남도는 산하 공공기관의 대표나 임원 임기를 도지사 임기와 일치시키는 조례를 제정해 산하 기관장의 진퇴를 임명권자인 도지사와 함께 맞출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 지사, 개혁 의지 발표 6개월만에 구조조정 현실화
거품 걷고 양질의 서비스 제공, 직원 임금 등 처우는 상향평준화
충남도는 현재 25개인 산하 공공기관을 18개로 통폐합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통폐합의 골자는 경제·산업과 정책 연구, 교육 지원, 문화·예술·관광, 사회정책 및 서비스 분야 12개 기관을 5개로 묶어 총 25개 기관을 18개로 묶어 7명의 기관장을 줄이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경제진흥원과 일자리진흥원을 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통합하고 충남연구원 5개 부설센터를 이곳으로 이관한다. 문화·예술·관광 분야 기관인 문화재단, 관광재단, 백제문화제재단 등 3곳은 문화관광재단 1곳으로 통합한다.
평생교육 지원 기능을 수행 중인 평생교육진흥원과 장학·학사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인재육성재단은 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으로 묶는다. 사회서비스원, 청소년진흥원, 여성가족연구원 등 사회정책·서비스 분야 3개 기관은 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으로 통합한다. 충남연구원과 과학기술진흥원은 충남연구원으로 통합해 충남 정책 싱크탱크 전문기관 역할을 맡도록 한다.
충남도는 산하 공공기관의 대표나 임원 임기를 도지사 임기와 일치시키는 조례를 제정해 산하 기관장의 진퇴를 임명권자인 도지사와 함께 맞출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취임 직후인 지난해 7월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가진 민선 8기 첫 실국원장회의에서 ”공공기관 개혁과 구조조정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나흘뒤인 8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차 민선8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는 “정부 주도의 속도감 있는 (공공기관)구조조정 추진에 발맞춰 충남에서 앞장서 산하 공공기관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