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즐기는 여유…카름스테이 참여 마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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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관광객들이 마을에 머물며 체험하는 '카름스테이' 참여 마을을 더 늘리기로 했다.
제주의 작은 마을을 뜻하는 '가름'(카름)과 '스테이'(Stay)를 결합한 말이자 머묾과 쉼, 여유 등을 핵심가치로 제주 마을여행을 의미한다.
특히 카름스테이 참여 확산을 위한 신규 마을을 발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내 카름스테이 참여 마을은 10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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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 올해 내 공모 통해 3~5개소 추가
새로운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추진도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가 관광객들이 마을에 머물며 체험하는 ‘카름스테이’ 참여 마을을 더 늘리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고유성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국내 여행 트렌드 변화에 맞춰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마을 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의 융·복합 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하며 관광으로 인한 소득이 지역에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카름스테이’다. 제주의 작은 마을을 뜻하는 ‘가름’(카름)과 ‘스테이’(Stay)를 결합한 말이자 머묾과 쉼, 여유 등을 핵심가치로 제주 마을여행을 의미한다.
도는 우선 카름스테이 홍보 유튜브채널에서 마을별 대표 상품을 출시하고 MZ세대, 가족 관광객, 반려견 동반 여행객 등 다양한 소비층의 수요를 분석해 여행기간별 카름여행 코스를 추천하기로 했다. 특히 카름스테이 참여 확산을 위한 신규 마을을 발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내 카름스테이 참여 마을은 10개소다. ‘동카름’(동부권)에 구좌 세화와 표선 가시, ‘서카름’(서부권)에 한경 저지와 신창, ‘웃가름’(북부권)에 애월 수산, 알가름(남부권)에 남원 한남 및 신흥2리와 의귀, 하효, 호근 등이 참여하고 있다. 도는 올해 내 공모를 통해 카름스테이 참여마을 3~5개소를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도는 또 제주형 웰니스(Wellness) 서비스를 위해 지역사회 기반 프로그램 운영, 웰니스 효과 과학적 검증, 웰니스 인증 관광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단계별 고도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자원과 워케이션(Worcation)을 결합한 새로운 상품을 개발, 모든 소비가 마을에서 이뤄지며 마을 경제 활성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을 위해 제주에서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상품과 소규모 및 개별단위 이색관광 상품 등 다양한 시책을 찾아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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