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이재욱, 대사 맛집 끝판왕 장욱 명대사

황소영 기자 2023. 1. 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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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이재욱
배우 이재욱이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 몰입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과 1일 방송된 tvN 주말극 '환혼: 빛과 그림자'는 예측 불가한 전개로 시청자들에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극 중 장욱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재욱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을 이끌어 나가고 있을 뿐 아니라 탄탄한 연기로 몰입도를 더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재욱은 장욱의 대사를 소화하며 '명대사 제조기'의 탄생을 알렸던 바, 이에 명대사를 모아봤다.

3회 "제 힘이 곧 명분이라면, 따지고 깨실 수 있겠습니까?"

술사가 모인 만장회에서 고윤정(진부연)과 혼인을 밝힌 장욱. 두 사람의 혼인을 믿지 않는 술사들의 모습에 조재윤(진무)은 증인 없이는 고윤정을 데려갈 명분이 없다며 이재욱을 막아섰다. 이에 이재욱은 "제 힘이 곧 명분이라면, 따지고 깨실 수 있겠습니까?"라며 굳건한 태도를 유지, 말 한마디로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힘을 가졌음을 암시하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형성했다.

4화 "울 수가 없었어. 너를 거기다 정말 버리는 것 같아서"

낙수를 둘러싼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연회장에 나타난 환혼인을 없앤 뒤 스스로 세상에서 낙수를 지운 이재욱은 부활 이후 처음으로 낙수가 떨어진 경천대호를 찾았다. 이후 독주로 씁쓸한 마음을 감추던 이재욱은 자신을 위로해 주는 고윤정에게 "울 수가 없었어. 너를 거기다 정말 버리는 것 같아서"라고 그간 눌러왔던 슬픔을 쏟아내듯 내뱉으며 폭발했다.
'환혼' 이재욱

6화 "여기선 단 한 놈도 살아서 못 나간다"

혈충으로 인해 황민현(서율)의 목숨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재욱. 황민현이 있는 서혜원(소이)의 도박장으로 향한 이재욱은 천부관 술사들에게 당해 쓰러진 황민현을 발견했다. 자신의 눈앞에서 쓰러지는 황민현의 모습에 분노한 이재욱은 "여기선 단 한 놈도 살아서 못 나간다"라고 말하며 천부관 술사들을 해치웠다. 흑화한 이재욱의 모습이 몰입도를 선사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7화 "불이 꺼지면 미친놈이야. 그냥 보고 싶고 너를 봐야겠어서 왔어"

고윤정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뒤늦게 깨달은 이재욱은 진요원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 고윤정을 찾아갔다. 고윤정에게 얼음돌을 꺼내줄 쓸모로 데려온 것이라 말한 이재욱은 그 쓸모가 없어졌다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불이 켜지면 제정신이야. 약속대로 널 보내야 된다고 선명하게 모든 게 보여. 그런데 불이 꺼지면, 미친놈이야. 그냥 보고 싶고, 너를 봐야겠어서 왔어"라는 이재욱의 거침없는 고백에 고윤정은 불을 끄듯 바람을 불었고, 진한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모습이 앞으로의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8화 "너, 누구야?"

진 씨 집안의 방패를 지키기 위해 천부관의 감옥인 귀도로 향한 고윤정. 귀도 안에서 귀기를 만나 도망치는 고윤정 앞에 이재욱이 나타났고, 이재욱은 단숨에 귀기를 해치우고 고윤정을 구해냈다. 고윤정의 상태를 살피던 이재욱은 고윤정의 눈 속에 나타난 환혼인 자국을 발견, "너, 누구야?"라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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