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령도 여객선 또 휴항…"고유가로 인한 경영악화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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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백령도 섬을 잇는 대형 여객선 하모니플라워호가 휴항 기간을 또 연장했다.
4일 에이치해운 선사에 따르면 1월1일부터 오는 3월31일까지 총 90일간 인천~백령도 여객선 2071톤급 하모니플라워호를 휴항한다.
하모니플라워호는 앞서 지난 11월14일부터 12월31일까지 1차례 운항이 중단된 바 있다.
군은 해당 여객선의 휴항 연장으로 주민 불편이 우려되면서 선사에 면허 반납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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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과 백령도 섬을 잇는 대형 여객선 하모니플라워호가 휴항 기간을 또 연장했다.
4일 에이치해운 선사에 따르면 1월1일부터 오는 3월31일까지 총 90일간 인천~백령도 여객선 2071톤급 하모니플라워호를 휴항한다.
선사는 3년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여파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로 인한 경영악화를 휴항 사유로 밝혔다.
하모니플라워호는 앞서 지난 11월14일부터 12월31일까지 1차례 운항이 중단된 바 있다.
당시 선사는 여객선 운항 중 유입된 이물질에 의한 기관 손상 탓에 긴급 수리 및 점검 등을 이유로 휴항했다.
해운법상 정기여객운송사업자의 경우 휴업기간은 연간 6개월을 초과할 수 없다.
하모니플라워는 오는 5월말 계약기간이 종료된다.
군은 해당 여객선의 휴항 연장으로 주민 불편이 우려되면서 선사에 면허 반납을 요청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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