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어박스, XR 문화공간 'Meet-up' 통해 다양한 경험적 가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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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쉐어박스는 지난달 23일 성북구의 성북미디어문화마루 정문 앞에 기둥형 대형 LED 구조물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LED 시설물을 전시에 활용하고 프로젝션 맵핑으로 골목을 다양한 색으로 채워 몰입 실감형 콘서트를 여는 등 인근 골목과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성북구의 랜드마크 전시물이 되길 바라며 밋업을 설치 및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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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스타트업 쉐어박스는 지난달 23일 성북구의 성북미디어문화마루 정문 앞에 기둥형 대형 LED 구조물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 LED 구조물은 시민들이 XR 콘텐츠와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크리스마스 기간부터 LED 화면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전시하였고, 시민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연하장을 전송하면 엽서 형태로 트리에 장식 되는 형태의 미디어 아트를 송출 중에 있다.
이 구조물의 이름은 Meet-up!(밋업)으로 이는 구조물과 시민의 meet-up, 시민들과 시민의 meet-up을 강조하는 이름으로 ‘만남’을 통해 다양한 경험적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LED가 설치된 미디어마루는 성북구 길음동 성북미디어마루 정문에 위치한다. LED 미디어 아트를 중심으로 XR 문화공간을 구축하여 MZ 세대를 비롯한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확장시키고자 하는 시도로 설치되었다.
성북구의 뉴타운, 문화 공간 앞을 지나다니는 시민의 통행량이 많으나 밤에는 여전히 어둡다.
이번 LED 시설물을 전시에 활용하고 프로젝션 맵핑으로 골목을 다양한 색으로 채워 몰입 실감형 콘서트를 여는 등 인근 골목과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성북구의 랜드마크 전시물이 되길 바라며 밋업을 설치 및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월 23일부터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밋업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됐고, 2023년 2월부터는 월 2회의 금요일 저녁, 음악공연과 프로젝션 미디어 아트를 통한 밋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성북구 주변의 9개의 대학의 재능 많은 청년들과 협업하여 현장에서 연주를 선보이는 등 실감형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하고, 확장현실(XR)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 7월까지 성북구의 랜드마크가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쉐어박스의 미디어마루 LED 테스트베드 사업은 서울산업진흥원의 서울시 산학연 협력사업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 사업)으로 수행되었으며 올해 7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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