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 'AIWFCIY', 최근 5년간 매년 각각 '핫100' 1위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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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고전이 된 미국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스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AIWFCIY)'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신기록을 쓰고 있다.
3일(현지시간) 빌보드 7일 자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스 유'는 이번 주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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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크리스마스 지난 올해 1월7일자 차트도 1위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명실상부 고전이 된 미국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스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AIWFCIY)'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신기록을 쓰고 있다.
3일(현지시간) 빌보드 7일 자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스 유'는 이번 주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크리스마스가 지난 사흘간이 집계 기간(12월 23~29일)에 포함됐음에도 정상에 올랐다. 이번 홀리데이 시즌 기간 동안 4주째 1위를 차지했다.
홀리데이 시즌에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건 1958년 12월 데이비드 세빌 앤드 더 칩멍크스(David Seville and Chipmunks)의 '칩멍크 송(Chipmunk Song)' 64년 만에 처음이다.
특히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스 유'는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그리고 2023년 '핫 100'에서 각각 모두 1위를 차지한 첫 곡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썼다. 다른 어떤 노래도 2년 이상 해당 차트를 지배한 적이 없다.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스 유'는 캐리가 1994년 발표한 앨범 '메리 크리스마스'에 실린 곡이다. 캐리와 프로듀서가 함께 만들었다. 역시 연말마다 소환되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2003) 등에 삽입되며 지속적인 인기를 누렸다.
특히 스트리밍 플랫폼이 계절별로 제공하는 플레이리스트를 선호하는 청취자가 많아지면서 이 노래가 부상하기 시작했다. 2017년 12월 처음으로 '핫100' 10위권에 진입한 뒤 이후 꾸준히 역주행했다. 2018년 홀리데이 시즌에 처음으로 5위권에 진입한 뒤 2019년 3주간 1위, 2020년 2주간 1위, 작년 3주간 1위를 차지했다.
캐리는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스 유' 덕분에 1990~2000년, 2005~06년, 2008년 그리고 2019~23년까지 19년 동안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가수가 됐다.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 출신 폴 매카트니가 그의 밴드 '윙스'와 함께 10년 동안(1971, 1973!76, 1978, 1980, 1982!84) 1위를 차지했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1972, 1979~80, 1983~84, 1987~88, 1991~92, 1995), 그리고 잭슨이 몸 담았던 그룹 '잭슨 파이브'(The Jackson 5)가 각각 10년 동안 '핫 100' 정상에 올랐다.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스 유'는 지금까지 '핫100'에서 총 12주간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캐리는 총 12주간 1위를 차지한 자신의 세 번째 곡을 보유하게 됐다. 여성 아티스트로는 처음이다.
앞서 캐리는 전설적인 미국 R&B 그룹 '보이즈투맨'과 함께 부른 '원 스위트 데이'(One Sweet Day)'(1995~96)로 총 16주간 '핫100' 1위를 차지했고, '위 비롱 투게더'(We Belong Together)(2005)로 '핫100'에서 14주간 1위에 올랐다.
12주 이상 동안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한 3곡을 캐리보다 먼저 보유한 아티스트는 보이즈투맨 뿐이다. 보이즈투맨은 '원 스위트 데이' 외에 '엔드 오브 더 로드(End of the Road)'(1992)로 13주간 1위, '아이윌 메이크 러브 투 유(I'll Make Love to You)'(1994)로 14주간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캐리는 1958년 8월4일자부터 순위를 매긴 '핫100' 차트 역사상 가장 많은 '핫100' 1위 주를 보유하고 있다. 그녀는 이 차트에서 총 91주간 1위를 차지했다. 리애나가 60주로 2위, 비틀스가 59주로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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