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출마론' 윤상현, 5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서 당권 도전 선언

남승렬 기자 2023. 1. 4.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시계가 빨라지는 가운데 당권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이 5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앞서 지난 2일 그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 대강당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 참석, TK 표심에 구애하는 한편 당권주자들의 수도권 출마론을 강조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2023 대구·경북 신년 교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 시계가 빨라지는 가운데 당권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 의중)을 앞세운 친윤(친윤석열) 주자들이 초반 주도권을 잡아가는 분위기를 형성한 가운데 비윤(비윤석열) 주자들의 '수도권 출마론'이 당권 경쟁에 불을 지피는 모양새다.

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이 5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윤 의원이 박 전 대통령 생가를 출마 선언 장소로 택한 것은 '당원투표 비율 100%'로 진행되는 3·8 차기 당 대표 선거에서 보수정당 지지세가 강한 TK(대구·경북) 표심을 공략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 2일 그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 대강당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 참석, TK 표심에 구애하는 한편 당권주자들의 수도권 출마론을 강조한 바 있다.

수도권 의석 수 121석 중 국민의힘 의석은 2020년 총선 참패로 19석에 불과하다.

윤 의원은 지난 2일 국민의힘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서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의 대약진을 이끌어내야 하는 상황에서 수도권의 절박하고 처절한 상황을 알리기 위해 보수 우파의 심장인 대구에 왔다"고 했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