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어업용 면세유 상승…520억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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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지난해 농어업용 면세유류 가격 상승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의 지원금에 전남도 예비비를 더해 19만여 농어가에 52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는 겨울철 한파 등으로 면세유 수요는 늘어난 반면 가격은 약보합세로 지난해 1월보다 평균 426원가량 올라 농어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농식품부와 해수부의 지원금 268억 원에 도와 시군이 긴급 예비비 252억 원을 투입해 유류비 인상분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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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지난해 농어업용 면세유류 가격 상승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의 지원금에 전남도 예비비를 더해 19만여 농어가에 52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는 겨울철 한파 등으로 면세유 수요는 늘어난 반면 가격은 약보합세로 지난해 1월보다 평균 426원가량 올라 농어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농식품부와 해수부의 지원금 268억 원에 도와 시군이 긴급 예비비 252억 원을 투입해 유류비 인상분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전리남도는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 휘발유와 경유에, 겨울철 수요가 많은 난방용 등유를 추가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원예 농업인 등이 면세유 인상액 등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이달 안에 농어가(법인)별 면세유 관리농협.수협을 방문해 유가연동보조금 지원신청서(국비)와 면세유 구입비 지원사업 신청서(도비)를 제출해야 하며 농어가별 지원액은 면세유류 구매 전용카드 결제 계좌로 입금된다.
전남도는 중앙부처 지원시책과 도 지원계획이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신청 시기를 일치시키고 지급 시기와 방식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유가 폭등으로 어려운 농어업인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지원계획을 수립해 추진했다"며 "이번에 12월까지 2개월 더 연장하면서 정부 지원에 더해 도 차원의 추가 지원에 나선 만큼 농어가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더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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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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