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어박스, 성북미디어마루 정문에 상호작용 XR 문화공간 '밋업'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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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확장현실(이하 XR) 스타트업 ㈜쉐어박스는 성북구의 성북미디어문화마루 정문 앞에 기둥형 대형 LED 구조물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한편, 쉐어박스의 미디어마루 LED 테스트베드 사업은 서울산업진흥원의 서울시 산학연 협력사업(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 사업)으로 수행되었으며 2023년 7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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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확장현실(이하 XR) 스타트업 ㈜쉐어박스는 성북구의 성북미디어문화마루 정문 앞에 기둥형 대형 LED 구조물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LED가 설치된 미디어마루는 성북구 길음동 성북미디어마루 정문에 위치한다. LED 미디어 아트를 중심으로 XR 문화공간을 구축하여 MZ 세대를 비롯한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확장시키고자 하는 시도로 설치되었다.
이번 LED 시설물을 전시에 활용하고 프로젝션 맵핑으로 골목을 다양한 색으로 채워 몰입 실감형 콘서트를 여는 등 인근 골목과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성북구의 랜드마크 전시물이 되길 바라며 밋업을 설치 및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3년 1월부터는 마찬가지로 이벤트성 콘텐츠로 연하장을 송부할 수 있으며, 신년 연하장 또한 쉐어박스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따듯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월부터는 월 2회의 금요일 저녁, 음악공연과 프로젝션 미디어 아트를 통한 밋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변 프로젝션 맵핑을 통하여 확장현실의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고, 성북구 주변 9개 대학의 청년들과 협업해 현장에서 연주를 선보이는 등 실감형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쉐어박스 관계자는 “밋업에 제공되는 인터랙티브 XR 미디어 아트 콘텐츠가 보행자의 발걸음을 붙잡고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선사하여, 미디어 아트 관람 및 체험을 통해 심리적인 치유를 가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쉐어박스의 미디어마루 LED 테스트베드 사업은 서울산업진흥원의 서울시 산학연 협력사업(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 사업)으로 수행되었으며 2023년 7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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