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시·군의장, 충주댐 광역상수도 3단계사업 규탄

권정상 2023. 1. 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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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시·군의장협의회는 4일 충주시의회 청사에서 제95차 정례회를 열고 '충주댐 광역상수도 3단계 건설사업 일방 추진 규탄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결의문은 "수자원공사가 지역에 피해를 유발하는 사업을 강행하면서 지역주민·기관과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며 광역상수도 3단계 사업에 앞서 석면 등 위험 요소 안전대책부터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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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군의장협의회 제95차 정례회 충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시·군의장협의회는 4일 충주시의회 청사에서 제95차 정례회를 열고 '충주댐 광역상수도 3단계 건설사업 일방 추진 규탄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결의문은 "수자원공사가 지역에 피해를 유발하는 사업을 강행하면서 지역주민·기관과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며 광역상수도 3단계 사업에 앞서 석면 등 위험 요소 안전대책부터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또 송수관로 매설구간 개발제한에 따른 불이익과 시민 불편 해소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수자원공사의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한편 충주지역 내 충분한 용수공급을 확약할 것을 요구했다.

11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협의회 결산보고와 함께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 승인도 이뤄졌다.

협의회는 시·군의 의정활동 정보 교류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매월 각 시·군을 순회하며 정례회를 열고 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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