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변수 없이' 시작...'100%' 추신수, 2023년이 진짜 [SS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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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에도 '추추트레인' 추신수(41)가 달린다.
KBO리그 3년차.
추신수는 지난 2021년 2월23일 SSG와 계약하며 KBO리그에 입성했다.
시즌 기록은 137경기, 타율 0.265, 21홈런 69타점 25도루, OPS 0.860으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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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지난 2021년 2월23일 SSG와 계약하며 KBO리그에 입성했다. 빅리그 통산 16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 961득점 157도루, OPS 0.824를 기록한 거물 중의 거물. 입단 그 자체로 충격이었다. SSG는 창단과 동시에 최고 화제의 팀으로 등극했다.
그러나 계약 시점이 살짝 늦었다. 이미 스프링캠프가 한창 진행중인 상황. 2월25일 한국에 왔고, 자가격리까지 했다. 이후 3월11일 팀에 합류했다. 빠르게 페이스를 끌여올려 3월21일부터 시범경기를 뛰었다. 총 7경기 소화. 당시 추신수는 “늦게 합류했기에 빨리 따라가야 한다. 사실 이렇게 빠르게 컨디션을 올린 적이 없다. 처음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정상적으로 캠프를 치르지 못한 영향이 있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국내 캠프를 한 부분도 있다. 시즌 기록은 137경기, 타율 0.265, 21홈런 69타점 25도루, OPS 0.860으로 좋았다. wRC+(조정득점생산력)는 137.4를 만들었다.
2023년은 다르다. 계약이 늦은 것도 아니고, 몸이 안 되는 것도 아니다. 비시즌에도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고, 다음주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이후 SSG의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는 일정이다.
팀 내 최고참이지만, 노쇠화 징후도 없다. 철저한 프로 의식을 갖췄고,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다. 올해는 완전한 몸 상태로, 따뜻한 곳에서 캠프를 치른다. 예전으로 돌아온 것이지만, 추신수 입장에서는 처음 맞이하는 케이스다. 온전하게 자신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처음 추신수의 한국행 소식이 나온 후 팬들의 기대는 하늘을 찔렀다. 리그를 ‘씹어먹을’ 것이라 했다. 지난 2년간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변수’로 인해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던 것도 사실이다. 2023시즌 더 좋은 수치를 생산할 여지는 충분하다. 한국시리즈 2연패를 노리는 SSG 입장에서도 반갑기 그지 없는 부분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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