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권 폐지 맞서 美 FDA, 먹는 낙태약 약국 판매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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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식품의약국(FDA)이 소매 약국들에서 낙태약 판매를 허용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미국 제약사 젠바이오프로를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젠바이오프로는 먹는 낙태약인 미페프리스톤의 제조사다.
미페프리스톤은 임신 초기인 10주 이하 기간 중 복용하면 낙태를 유발한다.
또 다른 제약사인 단코랩도 먹는 낙태약인 미페렉스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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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 식품의약국(FDA)이 소매 약국들에서 낙태약 판매를 허용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미국 제약사 젠바이오프로를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젠바이오프로는 먹는 낙태약인 미페프리스톤의 제조사다.
원래 이 약을 구입하려는 환자들은 실제로 의사를 만나 약을 받아야 했지만 공중보건비상사태 동안 이 제한이 일시적으로 풀렸다. 그런데 FDA 결정으로 이 제한이 영구적으로 폐지돼 일반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미페프리스톤은 임신 초기인 10주 이하 기간 중 복용하면 낙태를 유발한다. 또 다른 제약사인 단코랩도 먹는 낙태약인 미페렉스를 만든다.
지난해 7월 미 연방대법원이 낙태권을 폐기하는 판결을 한 후 조 바이든 대통령은 낙태권 보장을 위해 공중보건비상사태를 선포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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