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식물종자 137종, 식물판 '노아의 방주'에 저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에서 자생하는 식물 종자 137종이 국가 영구저장시설에 보관됐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시설인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시로미, 제주황기, 황근 등 유용식물 종자 137종 220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시드볼트는 지구에 대재앙이 닥쳐 식물이 사라질 때를 대비해 한반도를 비롯해 전 세계의 야생식물 종자를 안전하게 영구저장하는 시설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에서 자생하는 식물 종자 137종이 국가 영구저장시설에 보관됐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시설인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시로미, 제주황기, 황근 등 유용식물 종자 137종 220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시드볼트는 지구에 대재앙이 닥쳐 식물이 사라질 때를 대비해 한반도를 비롯해 전 세계의 야생식물 종자를 안전하게 영구저장하는 시설이다.
시드볼트는 세계적으로 노르웨이 '스발바르 글로벌 시드볼트'와 함께 단 2곳 뿐이다. 최악의 재난 사태에도 안전하게 보존해 식물판 '노아의 방주'로 불린다.
국가보안시설인 시드볼트는 연중 항온항습(영하 20℃, 상대습도 40% 이하)상태로 유지되며 총 200만점 이상의 종자를 저장할 수 있다.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2007년 개소 이후 15년간 제주 전 지역에서 다양한 자생식물들을 수집해 보관하고 산업소재 활용을 위한 연구를 병행해왔다.
정용환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제주 특산·희귀 식물자원의 보전 체계를 확립하고 독특한 가치를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k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