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전국 87곳 '국가 산림문화자산' 안내서 발간

박찬수 기자 2023. 1. 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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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전국에 있는 87곳의 국가 산림문화자산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국가 산림문화자산 안내서'를 발간했다.

4일 산림청에 따르면 2014년부터 숲, 나무, 자연물 등 산림 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대상을 발굴해 지정·관리하는 가운데 올해 새로 지정한 7개소를 포함해 모두 87개소가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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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소광리 대왕소나무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이 전국에 있는 87곳의 국가 산림문화자산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국가 산림문화자산 안내서'를 발간했다.

4일 산림청에 따르면 2014년부터 숲, 나무, 자연물 등 산림 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대상을 발굴해 지정·관리하는 가운데 올해 새로 지정한 7개소를 포함해 모두 87개소가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돼 있다.

대표적인 산림문화자산으로는 애국가 2절에 나오는 서울 남산 소나무림(2021년 지정), 한반도의 대숲이라고 불리며 단일 수목을 활용한 전국 최대 숲 축제장으로 유명한 담양 죽녹원 대나무 숲(2018년 지정)이 있다. 올해 새롭게 지정된 양평 매월리 황거 금광굴, 음성 연리근 느티나무, 보은 금굴리 소나무 마을숲 등 전국 산림문화자산에 대한 특징과 방문 방법, 주변 관광지 등이 자세히 기술돼 있다.

김종근 산림휴양등산과장은 “국가 산림문화자산 안내서가 현재와 미래세대들이 산림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고 좀 더 쉽고 편하게 산림문화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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