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최고 수비수를 잊을 수 없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가 월드컵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한다. 4일 오후(한국시간)부터 15라운드가 시작된다. 그리고 유럽이 주목하는 김민재(나폴리)가 다시 출격한다.
세리에A 휴식기 동안 단연 가장 뜨거운 이슈를 몰고 다녔던 이는 김민재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 등 세계 최고의 빅클럽들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다급한 나폴리는 바이아웃 조항을 건드리면서 방어에 나섰다.
이제 김민재가 위용을 이어갈 시기가 왔다. 나폴리는 오는 5일 인터 밀란과 1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나폴리는 승점 41점으로 1위. 인터 밀란은 승점 30점으로 5위다. 나폴리는 무패행진(13승2무)과 함께 리그 1위 수성을 위해 승리가 필요하고, 인터 밀란은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이 매치를 앞두고 다수의 이탈리아 언론들이 김민재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탈리아의 'Sempreinter'는 "인터 밀란전에 나설 나폴리의 선발 라인은 구성이 됐을 것이다. 나폴리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가 나설 것이다. 김민재 선발이 확실 시 된다. 그리고 김민재와 함께 주앙 헤스수가 센터백으로 호흡을 맞출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의 'Il Fatto Quotidiano'는 "올해도 나폴리의 해가 될 수 있다. 2022년에 뿌린 씨앗을 수확해야 할 시기다. 월드컵 휴식기 전 세리에A를 지배했던 팀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그중 세리에A에서 가장 강력한 수비를 선보인 김민재를 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매체는 "김민재는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 준비가 됐을 것이다. 지난해 김민재가 보여준 대의와 헌신을 알고 있다. 이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앞으로도 김민재에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 확신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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