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일본계’ 눗바 어머니 조국으로 WBC 참가...日, ML 외야진 구축

최민우 기자, 나용균 기자 2023. 1. 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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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고 있는 일본계 외야수 라스 눗바(26)가 일본 대표팀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합니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산케이스포츠'는 4일 "눗바가 일본 야구대표팀에 합류한다"고 전했습니다.

구단과 선수 모두 일본 대표팀의 요청을 받아들인 겁니다.

눗바는 일본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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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라스 눗바.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고 있는 일본계 외야수 라스 눗바(26)가 일본 대표팀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합니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산케이스포츠’는 4일 “눗바가 일본 야구대표팀에 합류한다”고 전했습니다. 구단과 선수 모두 일본 대표팀의 요청을 받아들인 겁니다.

눗바는 일본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WBC는 국적이 아닌 부모 또는 조부모의 혈통에 따라 출전 국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2년차인 눗바는 166경기에서 92안타 19홈런 타율 0.231 OPS(출루율+장타율) 0.788를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이로써 일본은 메이저리거들로만 외야를 꾸리게 됐습니다. 눗바는 시카고 컵스 스즈키 세이야와 보스턴 레드삭스 요시다 마사타카와 함께 외야수로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역대 최강 전력을 구축한 일본. 오타니 쇼헤이, 다르빗슈 유 등 빅네임 선수들로 마운드를 구축했고, 메이저리거들이 대거 포진된 야수진까지 꾸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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