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자원봉사센터, 3년 만에 인도네시아서 해외봉사

윤난슬 기자 2023. 1. 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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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전주시 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해외 봉사활동에 나선다.

박정석 전주자원봉사센터장은 "올해도 공모전에 신청한 많은 기관 중에 전주시 자원봉사센터가 선정돼 해외 봉사활동을 하게 된 것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진행되는 만큼 무엇보다 함께하는 단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단원들이 자원봉사의 참뜻을 깨닫고 한국의 자원봉사 문화를 해외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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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는 18일까지 2주간 청년자원봉사단 20명 파견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 자원봉사센터는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간 대한민국 청년자원봉사단 20명을 인도네시아로 파견한다고 밝혔다.2023.01.04.(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사단법인 전주시 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해외 봉사활동에 나선다.

시 자원봉사센터는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간 대한민국 청년자원봉사단 20명을 인도네시아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대사협)가 주최하고 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해외 봉사활동에는 전국 각 지역의 대학생 18명과 인솔자 2명을 포함한 총 20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 있는 팀블하르죠 초등학교에서 교육 및 노력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센터는 지난해 9월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동안 발대식과 1~3차 국내 교육 등을 거쳐 현지 봉사활동 준비해왔다.

현지에 파견된 해외봉사단은 학교에 직접 찾아가 환경보호·보건위생·체육 등 3개 과목을 현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하고, 학교 외벽 벽화작업, 노후시설 보수, 환경정비 등의 활동도 전개하게 된다.

또 마지막 시간에는 K-pop과 태권무 등 다양한 양국의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전주시의 자원봉사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시 자원봉사센터는 이번 봉사활동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진행되는 만큼 단원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와 외부 접촉 자제 등 방역 수칙을 준수토록 할 계획이다.

만약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격리를 위한 숙소와 전담 병원을 확보하고, 비상 연락망도 갖췄다.

박정석 전주자원봉사센터장은 "올해도 공모전에 신청한 많은 기관 중에 전주시 자원봉사센터가 선정돼 해외 봉사활동을 하게 된 것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진행되는 만큼 무엇보다 함께하는 단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단원들이 자원봉사의 참뜻을 깨닫고 한국의 자원봉사 문화를 해외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자원봉사센터는 대사협의 공모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매년 2회(하계·동계)에 걸쳐 몽골과 인도네시아 등 2개국에서 지속적인 해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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