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사실주의 작가들의 어제와 오늘…갤러리나우, 올 댓 리얼리즘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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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나우는 한국 현대미술에 있어서 사실주의 작가들의 어제와 오늘, 그 현주소를 확인하고 짚어보는 '올 댓 리얼리즘'(All That Realism) 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고영훈, 김강용, 이석주, 주태석, 지석철, 한만영 작가가 참여하는 1부와, 2월7일부터 28일까지 김광한, 김세중, 김영성, 오흥배, 윤병운, 윤위동, 정영한 작가가 나서는 2부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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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갤러리나우는 한국 현대미술에 있어서 사실주의 작가들의 어제와 오늘, 그 현주소를 확인하고 짚어보는 '올 댓 리얼리즘'(All That Realism) 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고영훈, 김강용, 이석주, 주태석, 지석철, 한만영 작가가 참여하는 1부와, 2월7일부터 28일까지 김광한, 김세중, 김영성, 오흥배, 윤병운, 윤위동, 정영한 작가가 나서는 2부로 나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한국 현대미술의 사실주의 계열을 가장 특징적으로 대표하는 이들이다.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은 단순한 묘사의 차원이 아니라 사실주의 바탕 안에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을 해온단 점이다.
한만영 작가는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이미지로 화면에 공존을 보여주고, 이석주 작가는 실체와 가상의 형상을 오버랩 시킨다.
김강용 작가는 부재의 그림자로 벽돌을 만들어 내고, 지석철 작가는 부재의 의자를 극사실로 가시화한다. 주태석 작가는 숲의 판타지를 평면으로 복구하고, 고영훈 작가는 존재의 형상을 비실재의 형태와 대비한다.
윤위동 작가는 모래 속에 돌멩이를 실제와 이미지로 환원하고, 윤병운 작가는 꿈과 현실의 경계를 거닐며, 김세중 작가는 공간과 스토리의 마법사로 통한다.
오흥배 작가는 극사실의 한계와 끝을 보여주고, 김광한 작가는 모과의 풍요로운 금빛을 묘사하며, 김영성 작가는 작은 생명체의 구조적 아름다움을 말하고, 정영한 작가는 회화 이미지의 힘을 되살려 감각적 질문을 던지고 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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