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HLB테라퓨틱스 유증 참여...최대주주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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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테라퓨틱스의 2대주주였던 HLB가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 지분을 확보하고 최대주주로 올라설 전망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LB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HLB테라퓨틱스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HLB가 HLB테라퓨틱스의 지분율을 확대한 배경을 두고 관심이 쏠린다.
HLB테라퓨틱스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3상과 신경영양성각막염(NK) 치료제 3상, 교모세포종(GBM) 치료제 2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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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개발단계에 있는 개발신약 지원 및 가치 흡수 목적
HLB테라퓨틱스, 2개의 신약 후보물질 글로벌 3상 진행중
[파이낸셜뉴스] HLB테라퓨틱스의 2대주주였던 HLB가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 지분을 확보하고 최대주주로 올라설 전망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LB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HLB테라퓨틱스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HLB 관계자는 "이번 지분 확보로 115만주의 신주를 취득, 총 지분율 5.00%로 기존 최대주주인 HLB글로벌을 제치고 최대주주가 된다"고 말했다.
HLB가 HLB테라퓨틱스의 지분율을 확대한 배경을 두고 관심이 쏠린다. 증시 전문가들은 HLB테라퓨틱스의 신약 개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HLB테라퓨틱스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3상과 신경영양성각막염(NK) 치료제 3상, 교모세포종(GBM) 치료제 2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
HLB 관계자는 "개발 단계를 넘어 막바지 임상단계에 접어든 신약 개발을 효율적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향후 성과를 HLB의 가치에 반영시키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HLB테라퓨틱스는 최근 국가 지정 백신유통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사업 전반에서 안정적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흑자전환도 전망된다.
HLB 측은 "HLB와 HLB테라퓨틱스는 모두 미국 자회사를 통해 환자의 미충족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각 사의 자회사인 이뮤노믹과 오블라토는 GBM 항암 신약을 개발하고 있어 향후 기술 교류와 공동 임상 등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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