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장중 1%대 상승

4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2250선 상승세로 전환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3.95포인트(1.53%) 오른 2252.6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홀로 2250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 기관은 각각 2088억원, 38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가 각각 7%대, 4%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37%), 건설업(3.16%), 의료정밀(2.73%) 등이 올랐다. 반면 음식료업(2.41%), 섬유의복(1.00%), 비금속광물(0.70%)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95포인트(0.88%) 상승한 680.9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 홀로 774억원을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 기관은 각각 517억원, 26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펄어비스, 리노공업 등이 2%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엘앤에프, 스튜디오드래곤 등은 낙폭을 키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4.34%), 비금속(3.91%), IT H·W(2.44%) 등이 상승했다. 반면 오락·문화(2.68%), 방송서비스(2.55%), 통신방송서비스(1.62%) 등은 하락했다.

이날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1시 48분 기준 전일 대비 0.18% 오른 1273.30원에 거래됐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