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 올해 상반기 대규모 인사 단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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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오는 13일로 예고된 2023년 상반기 인사의 대규모 단행을 예고했다.
오 지사는 "'인사랑 시스템'과 인사부서, 부서장 상담 등을 통해 고충이나 희망보직 등을 체크하고 있다"며 "인사 관련 고충 및 요청은 내부 공식라인을 통해 의견을 전달하기 바란다. 이를 벗어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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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일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서 "상당 수준 인적 이동 필요" 강조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오는 13일로 예고된 2023년 상반기 인사의 대규모 단행을 예고했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 지사는 이날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조직개편으로 전면적인 공직 분위기를 쇄신, 민선 8기 주요 정책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상당한 수준의 인적 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청 내부만 아니라 양 행정시 인사교류를 대폭 확대, 새로운 시각이 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지사는 "'인사랑 시스템'과 인사부서, 부서장 상담 등을 통해 고충이나 희망보직 등을 체크하고 있다"며 "인사 관련 고충 및 요청은 내부 공식라인을 통해 의견을 전달하기 바란다. 이를 벗어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부 시스템으로 희망 보직을 작성, 본인 의사를 개진하는 것보다 우회적으로 인사 의사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피력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외부에서 접수되는 사례는 감점 요인"이라고 내부 공식 라인을 통하지 않은 인사 요구사항 전달 시도를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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