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세 멈추지 않는 테슬라...서학개미들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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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거래일을 맞은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가 폭락했다.
지난해 뉴욕증시에서 65% 폭락했던 테슬라는 3일(현지시간)에도 12% 넘게 추락했고 시총은 3414억달러(435조 4641억원)로 미끄러졌다.
웨드부시증권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에서 균열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회사 성장의 핵심 지역인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가격을 조정하거나 인하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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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거래일을 맞은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가 폭락했다.
지난해 뉴욕증시에서 65% 폭락했던 테슬라는 3일(현지시간)에도 12% 넘게 추락했고 시총은 3414억달러(435조 4641억원)로 미끄러졌다.
지난해 전기차 인도 실적이 목표치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의 2022년 인도 대수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131만대였으나, 연간 50%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회사 목표치에 미달했다.
지난해 4분기 인도량(40만5278대)도 월가 예상치(43만1117대)를 밑돌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기차 인도 현황 발표 이후 월가 투자기관 가운데 최소 4곳이 목표주가와 향후 수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JP모건은 테슬라 마진 축소를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를 125달러로 낮췄다. 웨드부시증권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에서 균열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회사 성장의 핵심 지역인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가격을 조정하거나 인하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빅테크 대장주인 애플 주가도 4% 가까이 하락 마감하면서 이날 뉴욕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미국 12월 S&P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전월치인 47.7을 하회하는 46.2로 집계되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2년 7개월 만에 최저치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88포인트(0.03%) 하락한 3만3136.3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36포인트(0.40%) 떨어진 3824.14로, 나스닥지수는 79.50포인트(0.76%) 밀린 1만386.98로 장을 마감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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