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식] 군, "편리하게 책 빌리세요"…스마트 도서관 개관 등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올해 1월부터 독서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길곡면 복지회관 1층에 스마트 도서관을 개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도서관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들에게 실생활과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인 도서대출반납기로, 길곡 스마트 도서관은 창녕군 제1호 스마트 도서관이다.

길곡 스마트 도서관에는 신간 및 베스트셀러 도서 540권이 비치돼 있다. 군 영산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1인당 3권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대출기간은 14일이다. 운영 시간은 길곡면 복지회관 운영 시간과 동일하다.

길곡 스마트 도서관 개관으로 군민들이 쉽고 편하게 독서를 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신간도서를 주기적으로 교체해 운영 활성화와 군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빛나는 수험생과 함께하는 건강 체험관 운영

창녕군 관내 대성고, 남지고, 옥야고, 슈퍼텍고등학교 등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건강정보를 알려주기 위한 건강 체험관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연 2행시 짓기·폐 질환 체험 조끼 착용, 에탄올 패치(음주위험 체질검사)테스트, 음주고글체험, 체성분 분석, 스트레스 측정, 치면세균막 관찰 등으로 구성됐다.

금연 OX퀴즈를 통해 올바른 정보제공을 하고 에탄올 패치 부착 후 음주 위험도를 측정해 흡연예방과 절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COPD(만성폐쇄성 폐질환)체험조끼와 가상 음주체험 고글을 직접 착용해 흡연과 음주로 인한 신체 변화를 몸으로 체험하는 행사가 인기를 끌었다.

군은 이번 체험관을 통해 성인이 된 수험생들이 무분별한 음주와 흡연으로 빠지지 않고 올바르고 건강한 가치관을 가진 사회 구성원으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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