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의 계절 왔다"…이색 품종으로 소비자 눈길 끄는 유통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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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비타·홍희·화이트' 이름도 생소한 이 단어들은 모두 딸기 품종이다.
장희딸기·비타딸기·홍희딸기·화이트베리 등 다양한 신품종 딸기들이 유통업계를 점령하고 있다.
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도입한 화이트베리·홍희딸기는 출시 한 달 만에 각각 매출 목표 80%·93% 등을 올리고 있다.
화이트 딸기가 잘 무른다는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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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중심 이색 과일 인기…소비자 맞춤 중요 척도"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장희·비타·홍희·화이트' 이름도 생소한 이 단어들은 모두 딸기 품종이다. 장희딸기·비타딸기·홍희딸기·화이트베리 등 다양한 신품종 딸기들이 유통업계를 점령하고 있다.
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도입한 화이트베리·홍희딸기는 출시 한 달 만에 각각 매출 목표 80%·93% 등을 올리고 있다.
화이트베리는 눈처럼 하얀색이 특징이다. 빨간색이 상징적인 기존 딸기 제품과 비교하면 상반된다. 홍희 딸기는 과즙·식미가 풍부하고 청포도 같은 청량한 맛이 난다. 일반 딸기와 비교해 크기가 크면서도 속이 비어있는 공동 비율은 낮다.
이색딸기 인기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견인하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SNS를 통해 MZ세대 사이에서 이색 과일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특이한 모양으로 보는 재미가 있어 성장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장보기 앱 마켓컬리도 이색 딸기 선보이기에 한창이다. 마켓컬리는 △다양한 품종 △특별한 생산환경과 생산방식 △미식경험 확장 △지속 가능한 생산방식 등 4가지 기준을 기반으로 큐레이션 상품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희소가치 프로젝트에서는 △미니 만년설 딸기 △진주 금실 딸기 △산청 장희 딸기 △논산 비타베리 딸기 △설화 딸기 등을 판매하고 있다.
편의점도 제품 출시에 앞장서고 있다. 이마트24는 지난달 말 '핑크베리'를 선보였다. 핑크베리는 일반 딸기보다 신맛이 적고 당도가 높다. 화이트 딸기가 잘 무른다는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품종이다.
이마트24는 딸기산지와 사전 물량 약정을 통해 시중에서 2만원대 가격으로 판매하는 프리미엄 딸기를 1만원대에 제공하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색 과일을 찾는 고객 수요가 늘면서 과일 품종도 세분화하고 있다"며 "당도 외에도 단단함·외형 등 소비자 맞춤형 척도를 중요시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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