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해’ 문가영, 본격 삼각관계
문가영의 선택이 궁금해진다.
오늘(4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극본 이서현, 이현정, 연출 조영민, 제작 SLL) 5회에서는 안수영(문가영 분)의 마음에 새로운 파란이 불기 시작한다.
지난 4회에서는 안수영을 향한 정종현(정가람)의 조심스러운 직진이 계속되는 한편 하상수(유연석)와 안수영이 마침내 서로의 진심을 드러내 보이면서 감정을 터트렸다. 비로소 마음이 통한 하상수와 자신을 따뜻하게 격려해주는 정종현 사이에서 안수영의 마음이 어디로 기울지 궁금해진다.
여기에 안수영을 사이에 둔 하상수와 정종현의 미묘한 신경전도 시작된다. 안수영과 정종현이 연인 사이일 것이라고 착각했던 하상수는 포옹 사건을 계기로 다시금 용기를 내고 정종현 역시 순수하고 우직한 애정으로 그녀를 보듬어준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은행 문서고 안에서 온갖 문서에 파묻혀 있는 안수영과 그녀를 안쓰럽게 지켜보는 하상수, 정종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힘든 일이나 까다로운 일도 내색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안수영이 안쓰러운 듯 두 남자의 얼굴에는 그녀를 향한 걱정이 묻어난다.
두 남자의 걱정 속 고된 야근을 마치고 자리로 돌아온 안수영의 책상 위에 뜻밖의 물건이 올려져 있다. 두 사람 중 누군가 그녀를 위해 따끈한 도시락을 준비한 것. 안수영의 피로를 싹 날려버린 이 선물이 그녀의 마음에 설렘을 가져오면서 얽히고설킨 세 남녀의 관계에 또 다른 파도를 불어올 예정이다.
문가영의 마음을 뒤흔들 깜짝 선물에 대한 이야기는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 5회는 오늘(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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