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반등 이끄는 이승현 “투지, 근성 버릴 수가 있나요?” [바스켓볼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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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KCC의 반등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자유계약선수(FA) 듀오 이승현(31)과 허웅(30)의 역할이 컸다.
이승현은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평균 11.1점·6.9리바운드·2.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승현은 최근 10경기에서 평균 34분을 소화하며 12.6점·6.6리바운드·3.9어시스트로 자신의 시즌 평균 기록보다 나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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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의 반등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자유계약선수(FA) 듀오 이승현(31)과 허웅(30)의 역할이 컸다. 특히 이승현은 화려하진 않지만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로 공수에 걸쳐 팀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승현은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평균 11.1점·6.9리바운드·2.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리바운드는 ‘커리어 하이’ 페이스다. 다만 득점은 조금 부족하다.
이유가 있다. KCC와 FA 계약을 체결한 직후 발목 수술을 받았다. 그 때문에 다른 선수들보다 시즌 준비가 늦었다. 예년보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가운데 개막을 맞았다. 밸런스 자체가 맞지 않다 보니 미드레인지를 포함한 외곽슛 감각이 온전치 않았다. 다행히 경기를 거듭하면서 몸 상태와 감각을 끌어올려 3라운드부터는 원래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
이승현은 최근 10경기에서 평균 34분을 소화하며 12.6점·6.6리바운드·3.9어시스트로 자신의 시즌 평균 기록보다 나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2점슛 성공률은 59.3%, 3점슛 성공률은 57.1%로 슈팅능력도 확실히 향상됐다.
이승현은 “출전시간이 다소 길지만 벤치에서 응원해주는 동료들 덕분에 더 힘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몸을 사리면 내 플레이가 안 나온다. 내 장점이 투지와 근성이다. 몸 상태 때문에 그 부분을 잃으면 플러스 요인이 사라진다. 늘 같은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대한 온전한 몸 상태를 유지하면서 자신의 장점을 발휘하기 위해 시즌 도중에도 웨이트트레이닝을 비롯한 보강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이승현은 “팀이 좀더 높은 곳으로 올라서기 위해선 더 해야 할 부분이 있다는 것을 구성원 모두가 잘 알고 있다. 고참들뿐 아니라 후배들까지 수비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면 퍼즐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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