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상장' 결국 연기…"투자 심리 위축 고려"

임찬영 기자 2023. 1. 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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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까지 상장을 완료해야 했던 컬리가 결국 상장을 포기했다.

컬리는 글로벌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을 고려해 한국거래소 상장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컬리는 지난해 8월 22일 상장예비심사에 통과한 바 있다.

컬리는 향후 기업가치를 온전히 평가 받을 수 있는 시점에 상장을 재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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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까지 상장을 완료해야 했던 컬리가 결국 상장을 포기했다. 증시 상황이 안 좋은 상황에서 상장할 경우 제대로된 기업가치를 받지 못해서다.

컬리는 글로벌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을 고려해 한국거래소 상장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컬리는 지난해 8월 22일 상장예비심사에 통과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 규정에 따라 오는 2월까지는 상장 절차를 모두 완료해야 했다.

컬리는 향후 기업가치를 온전히 평가 받을 수 있는 시점에 상장을 재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는 지난해 e커머스 업계 평균을 뛰어넘는 성장을 이뤘다"며 "계획 중인 신사업을 무리 없이 펼쳐 가기에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상장을 재추진하는 시점이 오면 이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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