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 촬영 강요"…'로미오와 줄리엣' 주인공, 파라마운트 성희롱 혐의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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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출신 배우 올리비아 핫세가 '로미오와 줄리엣'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처스를 성희롱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3일(현지시간) "올리비아 핫세와 로미오 역 레오나드 위팅은 파라마운트 픽처스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로미오와 줄리엣' 촬영 당시 본인들을 성적으로 착취하고 기존 약속과는 달리 나체 장면을 그대로 작품에 담았다는 이유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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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아르헨티나 출신 배우 올리비아 핫세가 '로미오와 줄리엣'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처스를 성희롱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3일(현지시간) "올리비아 핫세와 로미오 역 레오나드 위팅은 파라마운트 픽처스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로미오와 줄리엣' 촬영 당시 본인들을 성적으로 착취하고 기존 약속과는 달리 나체 장면을 그대로 작품에 담았다는 이유다"라고 보도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당시 15세와 16세였던 올리비아 핫세와 레오나드 위팅은 '로미오와 줄리엣' 프랑코 제페렐리 감독으로부터 '누드 촬영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받았다. 하지만 촬영 마지막 날 프랑코 제페렐리는 "영화에 담기진 않을 예정"이라며 두 사람에게 간곡히 나체 촬영을 요구했고, 이들은 보디 메이크업을 한 채 촬영에 임했다. 하지만 약속과는 달리 이 장면은 영화에 그대로 담기게 됐다.
올리비아 핫세는 '로미오와 줄리엣' 시사회에 참석하지 않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지만 큰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이제 70대가 된 올리비아 핫세와 레오나드 위팅은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55년간 정신적, 정서적으로 고통을 겪었고 연기 경력도 제한됐다고 주장하며 "5억 달러를 배상하라"라고 요구한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레오나드 위팅 | 로미오와 줄리엣 | 올리비아 핫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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