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예년 수준 겨울 추위 계속 ...동해안 건조경보

원이다 2023. 1. 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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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에 닿는 공기가 확실히 부드러워진 게 느껴집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상 1.9도로 아침에 비해 8도나 올랐고요,

이 정도면 예년 이맘때 겨울 날씨 수준입니다

따라서 낮 동안에는 야외활동하기 한결 수월하겠습니다.

다만, 예년 수준이라고 해도 1월 겨울 추위라 해가 진 뒤에는 영하 5도를 밑도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계속해서 옷차림과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다만, 맑은 날씨 속에 대기는 점점 더 메말라가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전남, 영남 곳곳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동해안에는 '건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하시고, 수분섭취도 충분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중부와 경북 곳곳에 '한파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 낮 기온, 서울 2도, 대전 5도, 광주 7도로 예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더 오르면서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절기 '소한'인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오전 사이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은 대기 질이 양호하지만,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호남과 제주도부터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내일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날 것으로 보이니까요,

최신 미세먼지 정보를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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