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전주시, 영양 더하기 사업 추진

윤난슬 기자 2023. 1. 4.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는 '전주형 통합돌봄 2023' 사업을 올해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날 전주지역자활센터와 '영양 더하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지난해 종료됐지만, 기존에 구축한 민·관 협력형 돌봄 체계를 바탕으로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주지역자활센터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하게 돼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주형 통합돌봄 2023' 사업을 올해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날 전주지역자활센터와 '영양 더하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9년부터 추진한 영양 더하기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주 수발자가 없는 노인 등 결식 우려가 있는 대상자에게 지원된다.

사업 수행기관인 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균형 있는 도시락을 지원해 통합돌봄 대상자의 영양결핍을 예방하고, 도시락 배송 시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 방지 및 지역사회 내 돌봄 안전망 구축을 위한 수문장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대상자의 치아 상태를 고려해 냉장고기를 사용하고 음식의 간이나 음식의 양도 넉넉하게 제공하는 한편 저작 곤란이나 연하곤란(삼킴장애)에 대비해 부드러운 음식 등 다양한 메뉴를 구성해 지원한다.

이와 관련 시는 연간 2회에 걸친 설문조사를 통해 ▲배달원의 자세 ▲제공 시간 ▲용기의 편의성 ▲음식의 질(신선도, 맛, 양) ▲특별식 제공 ▲건의 사항 및 개선점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달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3.5%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설문에 참여한 한 노인은 "매일매일 정성스럽게 만들어준 음식을 먹고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면서 "자식들도 못 챙기는 일을 시에서 해준다며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른 응답자도 "코로나19로 밖에 나가지도 못해 답답했는데 도시락을 건네며 안부까지 물어주니 오늘은 언제 오나 하고 기다리는 마음"이라며 "이 사업이 지속해서 추진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지난해 종료됐지만, 기존에 구축한 민·관 협력형 돌봄 체계를 바탕으로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주지역자활센터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하게 돼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