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알 나스르 입단식부터 말실수…사우디 아닌 남아프리카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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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 입단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입단식부터 말실수를 저질렀다.
호날두는 3일(현지시각)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므스술파크에서 사우디 프로축구 알 나스르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소속팀으로, 남아프리카라고 잘못 발언한 것이다.
지난 1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퇴단한 호날두는 지난해 12월 31일 알 나스르 이적을 발표하며 커리어 처음으로 유럽무대가 아닌 곳을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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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 입단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입단식부터 말실수를 저질렀다.
호날두는 3일(현지시각)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므스술파크에서 사우디 프로축구 알 나스르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남아프리카에 온 것이 내 커리어의 끝이 아니다. 이 것은 내가 변화를 원하는 이유다. 솔직히 말해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난 결정을 내렸고 그것을 바꿀 책임이 있다. 난 이 곳에 오게 돼 정말 행복하고 리그가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소속팀으로, 남아프리카라고 잘못 발언한 것이다. 사우디는 남아프리카가 아닌 중동국가이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다.
지난 1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퇴단한 호날두는 지난해 12월 31일 알 나스르 이적을 발표하며 커리어 처음으로 유럽무대가 아닌 곳을 향하게 됐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에게 연봉과 광고 수익 등을 합쳐 매년 2억 유로(약 2700억 원)를 지급하는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 하지만 입단 첫 날부터 실언을 저질렀다.
호날두가 실언을 저지른 입단식의 2만5000석 관중석은 가득 찼다. 호날두를 영입한 알 나스르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86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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